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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22 17:21 조회7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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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힘든 상황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기 위해 자율신경계 중의 하나인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싸우거나 도망가기가 수월하게 주요 근육들에 산소와 혈액을 최우선으로 공급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심장을 뛰게 만들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산소를 많이 보내기 위해 과호흡을 하게 되어서 가슴이 답답하게 되며 당장은 중요하지 않은 소화기관은 마비시켜 입이 마르고 소화가 안되는 신체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는 것을 우울증상의 하나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봐서는 불안증과 우울증이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며 불안증과 우울증은 갱년기가 아니라도 3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남성들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히 인지되는 원인이 없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이 있는데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 가정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힘드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