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과 망상이 존재한다면 큰 범주로 보아서 정신증으로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강박장애가 있는 분들은 스스로 치료를 받으려는 의지가 있지만 망상이 있는 분들은 망상 때문에 자발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현재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입원치료를 하시는 것이고 요즘은 약을 먹지 않고 한달~세달에 한번씩 주사만 맞아도 되는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있어

효과도 좋고 치료순응도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입원치료를 받는 동안에 병에 대한 병식이 생기고 주치의와의 관계가 형성이 되면 치료를 받지 않을 때보다 예후가 좋을 수 있습니다.

먼저 병원을 정하신 후에 주치의와 상의를 해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