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하신 내용을 읽으면서 떠오른 것은 아스퍼거 증후군과 강박장애입니다.

두 장애의 경우 치료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감별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감별에 가장 중요한 점은 얼굴표정, 말투, 말의 어조, 손짓, 발짓, 몸동작의 자연스러운 표현과 같은 사회참여체계의 존재여부입니다.

강박장애의 경우에는 사회참여체계는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아스퍼거 증후군을 포함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경우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면담과 심리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최근에 방영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아스퍼거증후군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